Purpose: 노화는 안구 건조증(DED)에 주요 위험요인이고, 생물의학 연구에서 성별에 따른 차이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안구 건조증에서 노화의 영향에 대해 성별 차이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다. 본 연구에서는 안구 건조증에 대한 노화와 다른 위험 요인의 영향이 성별에 따라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았다.
Methods: 본 연구는 인구기반 단면조사인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2)에서 16,824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하였다. 안구 건조증은 안과 의사에게 진단받거나 빈번한 안구 건조증인 경우로 정의했다. 안구 건조증의 기초 사회인구학적 요인과 잘 알려진 위험요인을 분석에 포함했다. 선형회귀분석모형과 로지스틱 회귀분석모형으로 안구 건조증의 위험요인에 대한 영향의 성별에 따른 차이를 비교 분석하고,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성별과 다른 요인의 상호작용에 대해 추가 분석했다.
Results: 선형회귀모델에서는 남성의 경우 연령에 따라 안구 건조증 증상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R=0.311, P=0.012), 여성에게서는 연령과 안구 건조증 사이에 관련이 없었다(P>0.05). 다변량 로지스틱회귀분석에서 남성은 노화와 안구 건조증 사이에 관련이 없는 반면 (DED증상/진단: OR=1.01/1.04, P>0.05), 여성의 경우 노화가 안구 건조증에 대해 보호적인 관계를 가진 것으로 나타탔다(DED증상/진단: OR=0.94/0.91, P=0.011/0.003).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서 안과 수술 이력은 DED와 매우 중요한 관계가 있었다(남/여: OR=2.45/1.77[DED증상], OR=3.17/2.05[DED진단], 각 P<0.001). 성별과의 상호작용 검사에서는 노화와 성별, 안과 수술 이력과 성별의 상호작용이 매우 중요하게 나타났다 (성별 상호작용 P: DED증상/진단–0.044/0.011[연령], 0.012/0.006[이전 안과 수술 이력]).
Conclusion: 한국 인구는 안구 건조증에 대한 노화의 영향의 성별 차이가 극명했다. 안과 수술 이후의 안구 건조증 역시 성별에 따라 다른 패턴을 보인다. 특히 수술 후의 안구 건조증에 대한 추가 연구에서, 연령과 성별 일치를 적극 권장한다.
Keywords: 안구 건조증, 위험요인, 성별 차이, 노화, 안과 수술 이력
Introduction
안구 건조증(DED)은 안구 표면의 다인성 장애로 안구 불편과 시각 장애를 유발하는 중요한 공중 보건 문제이다. DED는 미국 인구의 15%에 해당하며, 노인들에게서 흔히 나타난다. 2007년 역학위원회의 Dry Eye WorkShop에서는 연령 증가와 여성, 이전 안과 수술 이력이 안구 건조증의 주요 위험 요인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남성과 여성은 기본 생리학, 질병에 대한 감수성, 행동 및 심리 사회적 요인에 차이가 있다. 최근 생의학 연구에서는 성별에 대한 특성화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안구 건조증의 성공적인 질병 평가 및 관리를 위해서 성별에 따른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DED에 대한 몇 가지 위험 요소를 평가한 역학 연구가 많이 있지만, 우리가 아는 한, 노화 및 이전 안과 수술 이력을 포함한 DED의 위험 요인이 성에 의해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다. 따라서, 한국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의 체계적이고 대규모 인구 기반 데이터를 사용하여 DED 위험 요인의 성별 관련 차이를 조사했다.
Methods
study population and data collection
KNHANES는 건강 인터뷰 설문 조사, 건강 진단 설문 조사 및 영양 설문 조사의 세 부분으로 구성된 전국 인구 기반의 단면 설문 조사이다. 안과 전문의와 건강 평가를 위한 간호사 심사관이 포함된 현장 조사 팀은 인터뷰와 신체 검사를 수행하기 위해 이동 검사 부서와 함께 움직였다. 2010년 1월 1일부터 2012년 12월 31일 사이에, 576개의 조사 구역에 있는 11,400가구가 2009 국민 거주 인구 통계에 기반한 다단계 군집 층화 추출 방법으로 KNHANES V에 등록되었다. 31,596명을 표본 추출하고, 응답률은 80.8%(25,533명)이었다. DED와 연구 공변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대상을 배제한 후 16,824명의 성인이 통계 분석에 포함되었다. 본 연구는 한국 질병관리본부 심사위원회의 승인을 받았으며 헬싱키 선언$^{1)}$의 원칙을 준수하였다. 모든 참가자는 서면 동의서를 제출하고, 모든 데이터는 비식별 처리되었다.
Outcome measures in DED
다음 두 가지 질문을 통해 DED를 확인했다. 1) 눈이 자주 건조하거나 짜증을 느끼는가? 2) 안과 의사에게 안구 건조증 진단을 받은 적이 있는가? 두 질문에 대한 가능한 대답은 “예” 또는 “아니오”이다. 이 질문을 바탕으로 DED에 대한 1) DED 증상 또는 2) DED 진단이라는 두 가지 결과를 정의하였다.
Potential risk factors of DED
DED는 다인성 질환이기 때문에 사회인구통계학 및 이전에 알려진 임상적 요인들을 DED의 발병에 대한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간주했다. 사회인구통계학적 요인 : 연령, 성별, 거주 지역 (도시 대 농촌), 교육 수준 (대학 이상 또는 고등학교 이하) 및 소득 수준 (고소득자: 제1,2사분위 대 저소득자: 제3,4사분위). KNHANES 데이터를 사용한 이전 연구 및 파일럿 분석 (데이터 표시 안 됨)에 따르면 DED 증상 및 진단은 갑상선 질환의 존재, 이상지질혈증, 주관적 건강인식 및 이전 안과 수술 이력과 유의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갑상선 질환(±), 이상지질혈증(±), 주관적 건강 인식 (불량/양호), 및 이전 안과 수술 이력(±)을 DED의 잠재적 위험 인자로 선정했다. 선행 연구를 고려해서 고혈압(±), 당뇨병(±), 류마티스 관절염(±), 우울증(±) 및 아토피성 피부염(±)과 같은 추가 질병을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포함 시켰다. "이전 안과 수술"에는 백내장 수술, 군날개 수술, 각막 굴절 수술 및 유리체 절제술이 포함되었다.
statistical analysis
무작위 군집 층화 표본의 복잡한 측량 설계를 위해 모든 통계 분석은 한국질병관리본부 예방센터 및 한국안과학회의 SPSS 매뉴얼에 따라 SPSS Complex Samples procedures (PASW Statistics for Windows, Version 18.0. Chicago, IL, USA)로 수행되었다. 연령의 증가는 DED의 가장 잘 알려진 위험 인자이므로 선형회귀모델로 한국 남성과 여성의 노화와 DED의 유병률 사이의 연관성을 평가했다. 또한 성별 관련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다변량 로지스틱회귀모형을 사용하였다. 모든 로지스틱모형에서 사회인구통계학적 및 임상적 요인 (연령, 거주 지역, 교육 수준, 소득 수준, 이상지질혈증 상태, 갑상선 질환 상태, 주관적 건강 인식, 고혈압 상태, 당뇨병, 류마티스 관절염 상태, 우울증 상태, 아토피성 피부염 상태 및 이전 안과 수술 이력)이 포함되었다. P를 사용해 남녀의 오즈비 (OR) 값을 교차검증하고, P-value<0.05일 때 유의 한 것으로 보았다.
Subgroup analysis in subjects >40 years old
KNHANES 데이터를 사용한 이전의 연구에서는 연령에 따라 DED 유병률이 두 배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20대와 60대 개인이 높음). 그 이유는 젊은 세대의 콘택트 렌즈 사용 때문일 것이라 말했다. 한국에서 콘택트 렌즈 사용자의 평균 연령은 22.9±6.8세이고, 대부분의 사용자는 여성이다(89.0 %). 콘택트 렌즈 사용은 DED의 위험 요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KNHANES는 콘택트 렌즈 사용에 대한 데이터를 기록하지 않았기 때문에 콘택트 렌즈 사용으로 인한 교란 효과를 제어하기 위해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앞서 언급한 통계 분석을 별도로 수행했다.
Results
표 1에 연구 대상의 기준선 특성이 나타나 있다. 모든 대상의 평균 연령은 50.9±16.7세이고, 남자 7,104명, 여자 9,720명이었다. DED의 증상 및 진단 발병은 남성에서 각각 10.8% (95% CI: 9.7-11.9), 4.9% (95% CI: 4.3-5.5), 여성에서 각각 21.6% (95% CI: 20.2-23.0), 13.6% (95% CI: 12.7-14.7)이었다. 선형회귀모델에서 남성의 DED 증상은 연령에 따라 약간 증가했다 (그림 2A: R=0.311, P=0.012 [19세 이상 대상]; 그림 2C: R=0.320, P=0.034 [40세 이상 대상]). 그러나 여성에서는 연령과 DED 증상 또는 진단과 관련이 없었다 (각 P>0.05; 그림 2A-D). 남성과 여성을 합쳤을 때, 연령의 증가는 선형회귀모델에서 DED 증상이나 진단과 관련이 없었다 (각 P>0.05; 그림 2A-D). 모든 기본 인구 통계학적 변수 간의 분산확대지수$^{2)}$가 10을 초과하지 않도록 다중공선성을 확인했다.
남성과 여성을 합쳐 다변량 로지스틱회귀모형을 확인한 결과 이상 지질 혈증, 주관적 건강 인식 및 이전 안과 수술 이력이 DED 증상의 존재 및 진단과 유의한 관련이 있었다 (각 P<0.05; 표 2와 3). 이 다변량 로지스틱회귀모형에서 남성의 노화는 DED 존재와 관련이 없었으며 (각 P>0.05; 표 2와 3), 여성의 노화는 DED 존재와 보호적으로 관련이 있었다 (DED 증상: OR=0.99, P=0.008 및 DED 진단: OR= 0.91, P=0.003 [19세 이상 대상]; DED 증상: OR=0.92, P=0.031 및 DED 진단: OR=0.90, P=0.018 [40세 이상 대상]; 표 2와 3). 고등 교육 수준은 DED 증상 및 진단 (DED 증상: OR=1.50, P=0.002 및 DED 진단: OR=1.64, P=0.005; 표 3)과 관련이 있었으며, 40세 이상의 남성에서 DED 증상은 당뇨병 진단과 보호적 관계가 있었다 (OR=0.70, P=0.021; 표 3). 도시 거주, 갑상선 질환 진단 및 우울증 진단은 여성의 경우에만 DED 존재와 관련이 있었다 (각 P<0.05; 표 2와 3). DED와 노화의 연관성은 남성과 여성 사이에서 유의미하게 차이가 있었다 ("노화×성별" 상호 작용 – DED 증상: P=0.044 및 DED 진단: P=0.011 [19세 이상 대상]; DED 증상: P=0.026 및 DED 진단: P=0.009 [40세 이상 대상]; 표 2와 3). DED 증상과 진단에 대한 이전 안과 수술 이력의 영향은 남성이 여성의 경우보다 훨씬 더 컸다 (“이전 안과 수술 이력×성별” 상호 작용 – DED 증상: OR=2.45 [남성], 1.77 [여성], P=0.012; DED 진단: OR=3.17 [남자], 2.05 [여자], P=0.006; 표 2). 40 세 이상의 대상자에서 남성의 DED 증상에 대한 이전 안과 수술 이력의 영향은 여성의 영향보다 훨씬 더 컸다 (“이전 안과 수술 이력×성별” 상호 작용 – DED 증상: OR=2.16 [남자], 1.67 [여성], P=0.038; 표 3). 고등 교육 수준과 DED 증상의 연관성도 40세 이상의 남성과 여성 사이에 차이가 있었다(“고등 교육 수준×성별” 상호 작용: OR=1.50 [남성], 0.84 [여성], P=0.025; 표 3). 성별과 다른 위험 요인 변수 (거주 지역, 이상지질혈증 상태, 갑상선 질환 상태, 주관적 건강인식, 고혈압 상태, 당뇨병 상태, 우울증 상태 및 아토피성 피부염 상태) 간의 상호 작용은 유의하지 않았다 (각 P>0.05; 표 2와 3).
Discussion
본 연구는 DED의 위험 요인에 대해 남성과 여성의 명백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선형 및 로지스틱 회귀모형에서 DED에 대한 노화 효과의 뚜렷한 성별 차이가 밝혀졌다. 로지스틱 회귀모형에서 이전의 안과 수술 이력은 남녀 모두에게서 DED와 유의한 관련이 있었지만, DED의 위험에 대한 영향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훨씬 크게 나타났다. 고등 교육 수준은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DED 증상과 더 밀접한 관련이 이었다. 이상지질혈증, 갑상선 질환, 주관적 건강인식 및 우울증이 성별과 관련하여 상이한 OR값이 타나났지만, 이 상호 작용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모형에서 남성은 연령과 DED 사이에 유의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으며, 여성은 연령과 DED 사이에 음의 연관성을 보였다. 또한 선형회귀모형에서는 DED의 유병률과 관련해서 다른 성별 패턴이 나타났다. 성 호르몬이 노화와 DED간의 이러한 성별 연관성에 역할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 안구 표면에 관한 성 호르몬의 효과는 완전히 이해되지 않았지만, 안드로겐은 눈물샘 및 마이봄샘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에스트로겐은 이 작용을 억제시킬 수 있다. 또한, 에스트로겐은 면역 반응을 자극하는 반면 안드로겐은 염증 반응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다. 안드로겐/에스트로겐 비율은 일반적으로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 높으며, 이는 성별에 따른 DED 유병률의 차이에 기여할 수 있다. 안드로겐 수치는 일반적으로 남녀 모두 나이에 따라 선형적으로 감소하지만 에스트로겐 수치는 남성의 경우 나이에 관계없이 거의 일정하게 유지되고, 여성은 폐경 후 급격히 감소한다. 따라서 안드로겐/에스트로겐 비율은 남성의 경우 감소하지만 여성의 경우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아진다. 이러한 변화는 본 연구에서 DED와 연령 증가 사이의 성별에 따른 차이의 관계를 설명 할 수 있다.
연령의 증가는 DED에서 잘 알려진 위험 요소이며, 대부분의 안과 의사들은 노화가 DED와 긍정적인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눈물샘 기능 부전으로 인한 눈물 생성 감소는 눈물 증발 속도 증가가 DED 유발을 증가시킬 수 있다. 게다가 노인 환자는 대개 안과 수술을 받고, DED를 유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약물 (예: 항우울제, 이뇨제, 도파민 제 및 항 대사제)을 사용한다. 그러나 KNHANES 데이터를 사용한 이전 연구에서는 연령과 DED의 증가 사이에 어떤 긍정적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실제로 일부 역학 연구에서 노화는 DED와 관련이 있는 주요 요인이라 했지만, 다른 연구들에서는 노화와 DED는 크게 관련이 없음을 시사했다. 노인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각막 민감도 감소 및 각막 신경 밀도 감소는 이러한 DED에 대한 일관되지 않은 결과과 관계있을 수 있다. 가능한 DED 위험 인자와 각막 민감도 사이의 관계를 고려한 추가 대규모 임상역학연구가 필요하다.
수술 후 통증은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심하며, 이는 성 호르몬을 통증 민감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내포한다. 예상과는 달리, 이전의 안과 수술 후 DED가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 만연한 것을 발견했다. 이는 DED의 위험 요인에 관해 알려진 적 없는 흥미로운 관찰이다. 대부분의 안과 수술은 노인 환자가 대상이다. 앞서 언급 한 바와 같이 노인의 안드로겐/에스트로겐 비율이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수술 후 염증은 여성보다 남성에서 더 과장되거나 지속될 수 있으며, 이는 DED의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수술 후 약물 요법의 성별 차이도 DED의 유병률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안과 수술 후의 DED의 성별에 따른 차이에 대한 추가 임상실험연구가 필요하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심리적 요인이 DED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정신 상태와 DED의 발병 사이의 상관 관계가 여성에게서 더 두드러졌다. 이 연구는 또한 열악한 주관적 건강인식과 우울증이 DED와 깊은 관련이 있음을 나타냈는데, 중요한 점은 OR값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컸다. 하지만 “주관적 건강인식×성별” 또는 “우울증×성별”의 상호 작용에 대해 남녀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각 P>0.05). DED에서 심리학적 요인은 중요하지만, 심리적 요인이 DED에 미치는 영향의 성별 간 차이는 기대만큼 두드러지지 않을 수 있다. 고등 교육 수준은 특히 40세 이상인 남성의 DED 발병과 관련이 있었다. 읽기 또는 모니터(VDT) 사용 중 깜박임 감소는 관련이 있다. 교육 수준이 DED에 성별과 관련하여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는 아직 없다. 따라서 읽기 또는 VDT 작업 후 DED 발병의 성별 관련 차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더 자세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는 몇 가지 한계점이 존재한다. 첫째로, DED는 신체 검진이 아닌 자가응답에 의해 확인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DED 진단에 대해 엄격한 임상기준을 적용했을 경우와 다를 수 있다. 본 연구의 두 가지 설문이 전반적인 DED를 반영하기에는 불충분하다. 둘째, 본 연구는 단면 연구로 인과관계를 분명히 설며하지 못한다. 셋째, 마이봄샘의 연령 변화에 대해 고려하지 못했다. 넷째, 호르몬 상태나 복용약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지 않았다. 이러한 제한 사항들에도 불구하고 이 대규모 인구 기반 연구는 잘 정의된 데이터 세트와 몇 가지 통계적 방법을 사용하여 DED를 가진 남녀 간의 일관된 차이를 보여주기 때문에 주목할 만하다. 게다가 콘택트 렌즈 사용 효과로 인한 교란 요인을 배제한 부분 연구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Conclusion
노화와 안과 수술 이력이 DED에 미치는 영향은 한국의 남성과 여성에게서 다르게 나타났다. 향후 DED에 대한 연구, 특히 안과 수술 후 DED에 대한 연구에서 연령 및 성별에 맞는 대조군을 보다 강력히 고려해야 한다.
1) 헬싱키선언
세계의사회가 규정한 윤리강령으로, 인간을 대상으로 한 의학연구의 남용을 규제하고 피험자의 불이익을 구제하고 권리를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국제규약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윤리선언으로서 의학연구에 있어 과학이나 사회의 이익보다는 피험자의 권익을 우선한다는 원칙을 강조하고 있다.
1. 인체실험을 수반한 의학연구는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과학적 원칙에 따라야 하며 제대로 수행된 실험실 및 동물실험과 철저한 과학적 문헌자료의 지식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
2. 인체실험의 설계와 진행은 명확히 정의된 실험규정(protocol)에 따라야 한다. 이 규정은 연구자 및 그 연구의 후원자와 무관하게 연구가 행해지는 국가의 법률과 규정에 부합되도록 특별히 선정된 위원회에 제출 검토된 후, 의견 및 지침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3. 인체실험을 수반한 의학연구는 임상적으로 능력을 갖춘 의료 행위자의 감독 하에 과학적으로 자격을 갖춘 인력에 의해 진행되어야 한다. 피실험자에 대한 책임은 항상 의학적으로 자격을 갖춘 사람에게 있으며 비록 피실험자의 동의가 있다하더라도 결코 피실험자에게 그 책임이 돌아가서는 안 된다.
4. 인체실험을 수반한 의학연구는 그 목적의 중요도가 피실험자에 대한 잠재적 위험요소와 비교할 만하지 않는 한 정당하게 진행될 수 없다.
5. 인체실험을 수반한 의학연구에 앞서 피실험자나 혹은 타인에 대한 예측가능한 혜택과 예측가능한 위험요소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있어야 한다. 과학과 사회의 이해보다 피실험자의 이해가 더욱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한다.
6. 피실험자가 자신을 보호할 권리는 항상 존중되어야 한다. 피실험자의 개인에 대한 비밀이 철저히 보호되고 실험이 피실험자의 신체적 정신적 상태와 성격을 온전히 유지하는데 끼칠 수 있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모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7. 의사는 인체실험을 수반한 연구에서 내재된 위험요소가 예측가능하다는 믿음이 충족되지 않는 한 연구과제에 참여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잠재적인 혜택에 비해 위험요소가 더욱 큰 것으로 밝혀지면 의사는 그 연구를 중단하여야 한다.
8. 연구에 대한 발표에서 의사는 결과의 정확성을 유지할 의무를 진다. 이 선언에 기술된 원칙과 부합하지 않는 연구에 대해서는 논문의 출판이 거부되어야 한다.
9. 인체실험을 수반한 연구에서 모든 잠재적인 피실험자는 그 연구의 목적과 방법, 예측되는 혜택과 가능한 위험요소 및 연구에 따르는 불편함 등에 대한 적절한 설명을 받아야 한다. 피실험자에게 연구에 참여하지 않을 자유가 있고 참여중이라도 언제든 참가동의를 철회할 수 있다는 사실을 설명하여야 한다. 의사는 설명 후 피실험자의 자유의사에 따른 동의를 구해야 하며 동의는 문서화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10. 연구과제에 대한 설명 후 동의를 얻는 과정에서 의사는 피실험자가 그와 의존적인 관계에 있는 것은 아닌지 혹은 강요에 의한 것은 아닌지 특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이런 경우, 설명 후 동의는 연구에 직접 참여하지 않고 그 연구와는 전혀 공식적인 관련이 없는 다른 의사가 얻어야 한다.
11. 피실험자가 법률적으로 무능력자인 경우, 개별 국가의 법률에 따라 법률적인 보호자가 대신 동의할 수도 있다. 신체적 혹은 정신적 무능력으로 인해 설명 후 동의가 불가능한 경우나 혹은 피실험자가 아직 미성년인 경우, 개별적인 국가의 법률에 따라 책임있는 친척의 동의가 피실험자의 동의를 대신할 수도 있다. 미성년자가 동의할 수 있는 경우, 미성년자의 법률적인 보호자의 동의와 더불어 미성년자의 동의도 반드시 함께 구해야 한다.
12. 실험규정에는 윤리적인 내용을 고려한 문구가 항상 포함되어 있어야 하며 본 선언에 기술된 원칙과 부합함을 적시하여야 한다.
2) VIF(분산팽창지수)
독립변수를 다른 독립변수로 선형회귀한 성능을 나타낸 것으로, 보통 10이상이면 다중공선성이 있다고 의심되어 해당 변수를 제거
VIF(분산팽창지수)의 공식
$VIF_i=\frac{\sigma ^2}{(n-1) Var [x_i]} \cdot \frac{1}{1 - R_i^2}$
ocular | 안구의 | diagnosis | 진단 | irritated | 거슬리는 | ||
thyroid | 갑상선 | dyslipidemia | 이상지지혈증 | rheumatoid | 류마티스성 | ||
dermatitis | 피부염 | dermatitis | 군날개 | cataract | 백내장 | ||
corneal | 각막 | vitrectomy | 유리체절제 | refractive | 굴절의 | ||
de-identified | 개인 식별 정보를 제거한 | aforementioned | 앞서 언급한 | Multicollinearity | 다중공선성 | ||
lacrimal | 누선, 눈물샘 | meibomian glands | 마이봄샘 | antagonize | 적대감을 불러 일으키다 | ||
suppress | 진압하다, 억제하다 | menopause | 폐경 | nerve | 신경 | ||
Postoperative | PO, 수술 후의 | onset | 시작 | compliance | 준수 | ||
regimens | 식이요법 | prominent | 두드러진, 눈에 띄는 | noteworthy | 주목할 만한 |